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 치료에 대하여
Q 자궁근종이란 무엇인가요?
자궁근종이란 자궁의 근육이 뭉쳐 혹이 만들어지는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은 발생율이 20% 정도로, 가임기 여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자궁근종은 암이 아닌 양성의 혹으로 “살 혹 혹은 물 혹”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Q 자궁근종은 암이 되기도 하나요?
자궁근종이 암으로 바뀔 확률은 1%미만이며 폐경이후 암으로 바뀔 확률이 높습니다. 폐경전에 암으로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Q 근종은 왜 생기나요?
근종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유전적,체질적 원인, 여성 호르몬의 작용 이상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성 경험이나 분만 여부 등과 별 연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결혼 하지 않은 미혼 여성의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종을 키워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근종의 치료
자궁근종 자체가 매우 흔한 병이기 때문에, 혹이 작은 경우 그냥 가지고 지내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원칙적으로 근종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 커지거나 혹은 근종으로 인한 증상이 유발 될 때는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혹을 치료없이 그냥 가지고 계시는 경우에도 크기가 커질 수 있으므로 6-12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을 꼭 치료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궁근종의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근종의 크기와 위치, 수, 환자의 상태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선택됩니다.
치료를 당장 받지 않으셔도 되는 분들은 최소 6-12개월에 한번씩 병원을 방문하여 근종의 크기 변화나 수의 증감 등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근종을 발견한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1-3개월 간격으로 초음파를 보셔야 하는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궁암 검사, 종양 표지물질 확인 등을 통해 근종의 성질이 암으로 변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궁을 완전히 들어낸 경우 아니라면 근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10-15% 정도 있습니다. 자궁을 남겨놓으신 경우에는 재발방지를 위한 주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검진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이 나팔관을 막거나 점막 하 근종이 크기가 커져 자궁 내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 혹은 근층 내 자궁근종이 자궁내막과 달라붙어 있으면서 자궁내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경우에는 불임이나 초기 유산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시 근종은 대부분 생각보다 별 문제 없이 출산하기도 하지만 출산시 산도를 막거나 산후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궁은 임신 중 지속적으로 커지므르 근종의 위치도 변하며 크기도 예측하기
쉽지 않습니다. 임신 시 지속적인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종이 꼬여서 괴사를 일으키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신시 가능하면 수술은 하지 않습니다. 근종 적출을 분만시 시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출혈이 심하고 분만후 대개 근종이 없어지기 때문에 제왕절개술시 근종 적출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술 후 유착이나 출혈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
자궁근종용해술이란, 초음파란 복강경을 이용하여 자궁근종에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얇은 침을 놓아 근종세포를 고주파로 녹여버리는 시술을 말합니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며 입원할 필요가 없고, 시술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므로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시술입니다. 즉 고주파 자궁근종융해술은 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글나 근종의 크기의 감소는 3-12개월에 걸쳐 장기적으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단기간내에 근종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기대하는 환자들에서는 만족도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적 증상의 개선은 시술 후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생리과다, 심한 생리통과 같은 임상적 증상이 심한 환자에서는 기대하는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 장점 | 단점 |
|---|---|
| 전신마취가 필요없다 | 성경험이 없는 경우 시술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
|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 근종이 너무 여러 개가 있거나, 크기가 지나치게 큰 경우 시술이 어렵다 |
| 입원할 필요가 없다 | 자궁을 남겨놓기 때문에 남은 자궁에서 근종이 재발할 수 있다(10%) |
| 배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 근종을 100% 없애는 것은 불가능 하며 대개 60-80%까지 크기가 감소한다. |
| 조직검사가 불가능하다 |
수면마취하에 초음파를 통해 근종의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고 질을 통해 바늘을 삽입하여 자궁근종을 용해하며 시술 시간은 20-40분정도 걸립니다.
시술 후 노란 색의 질 분비물이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3-4주간의 항생제와 소염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출혈은 대부분 소량으로 1-2일 안에 멈춘다. 통증은 별다른 처칭없이 대부분 20-30분 안에 자연치유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 경구약물이나 주사제제를 투여한다.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성선자극호르몬을 주입하여 결과적으로 난소의 호르몬 생선을 억제하여 여성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자궁근종의 크기를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처음 주사는 생리시작후에 바로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3-6개월동안 매월 사용합니다. 자궁근종의 크기를 40-6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일시적인 폐경기 증상이 유발 될 수 있으므로 이때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중단시 근종의 재 성장이 50%에서 나타납니다.
자궁 근종으로 인한 증상완화를 위한 치료법
일명 호르몬 루프로 저용량의 호르몬이 지속적인 분비로 자궁내막을 위축시키는 자궁내삽입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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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아닌 경우 생리 후 삽입
삽입 후 첫 4-6개월 간 파탄성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에스트로겐 복용으로 호전됩니다.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고주파로 자궁내막을 지져버리는 수술로 향후 임신 계획이 없는 여성에게 사용합니다.
수술적요법
자궁적출술이란 말그대로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시술입니다. 시술 방법은 개복, 질식,복강영하의 세가지 방법이 있으며 근종의 크기와 위치, 과거 분만여부, 과거 수술력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참조항 결정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수술을 하던 자궁적출술은 재발 걱정이 없는 가장 깔끔한 치료방법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흔한 여성생식기 암인 자궁경부암에 대한 확실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아기를 낳을 계획이 없으신 경우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밥이 녹아 나오면서 나오는 약간의 출혈이나 분홍빛 정도의 냉이 흐르는 것은 보통 정상입니다. 그러나 생리 양 보다 더 많은 양의 붉은 피가 나오거나 소변이 나오듯이 물이 줄줄 나오는 경우, 복통이 심화되는 경우, 배 전체의 통증 등은 질 부위 봉합한 실이 터졌거나 질 부위의 혈관파열 혹은 장 유착, 장 폐색 등으로 인한 복통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에 생긴 혹만 떼어내는 수술입니다. 아기를 더 갖고 싶은 여성이거나 자궁을 보존하고 싶어한 분들에게서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자궁적출술 보다 출혈이 더 많으며 근종의 개수나 위치에 따라서 수술시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 적출술 등 다른 수술에 비해서 수술 후 유착이 많은 수술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으며 이후 임신이 되는 경우 제왕절개수술을 해야 합니다. 약 30%까지 자궁 근종의 재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화벨라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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