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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기궤양
 
반복되는 질이나 소음순,대음순 및 외음부에 재발하는 궤양이 많은 여성에서 관찰된다.대부분 큰 문제 없이 치료가 잘 되지만 소수에서 헤르페스나 매독과 같은 감염과 연관되어지거나 혹은 면역저하와 관련되어지는 베체트 병이 보이기도 한다.

여성의 성기에 보이는 궤양은 그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경험 많은 의료진의 세밀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여기에 성기 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을 소개하고자 한다.
 
   음부헤르페스
  음부헤르페스는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자주 재발하는 불치의 질병이므로 정서적 불안을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초기증상은 감염부위가 붉게 변하면서 가렵고 화끈거린다. 하나 혹은 여러개의 물집이 생긴 후 점점 커지다가 터져서 진 물이 흐르고 궤양이 생기게 된다. 감염부위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고 근육통, 관절통, 임파선 종대, 두통, 미열, 발한, 전신쇠약감, 식욕감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음부헤르페스는 며칠 지나면 딱지가 앉고 2-3주 후에는 자연히 소실 된다. 그러나 외견상 증상은 사라졌지만 바이러스균은 감염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척수신경 속으로 들어가 잠복해 있다가 긴장과 정서불안, 과다한 일광, 월경, 감기몸살, 피로, 열병, 외상 등과 같은 면역저하 상태가 오래되면 재발하게 된다. 재발은 1년에 평균 4-7회 일어나며, 증상은 첫 감염때가 재발되었을 때보다 훨씬 심한 경우가 보통이고, 첫 감염때는 약 3주 정도 증상이 지속되지만 재발 때에는 보통 7-10일만에 치유된다.

병변이 나타나는 동안에는 성관계를 금하고 수포를 터뜨리면 다른 부위에 옮을 가능성이 있고 흉터나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한 헐렁한 바지와 면내의를 입어 공기소통이 잘 되도록 하여 환부를 건조하게 한다.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의 발생 가능성이 5-8배나 높아지므로 해마다 자궁암 세포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산부는 분만때 태아의 감염 위험성이 높으므로 분만전에 반드시 감염여부를 확인하여야 된다. 음부헤르페스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약제는 없으나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소염제 등을 병용하면 증상완화에 도움을 출 수 있다.
 
   베체트병
  1937년 터어키의 피부과의사인 Hulusi Behcet가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안질환 및 피부병변을 주증상으로 하는증후군을 독특한 하나의 질환으로 정의함으로써 본 질환은 그의 이름을 따라 베체트 병으로 명명된 바 있다. 베체트병은 일본, 한국, 중국, 중동지역, 터어키, 그리이스, 이탈리아, 레바논등 지중해 연안국가들 이른바 실크로드를 따른 지역에서 호발 하는 지역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베체트병의 원인 및 병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 없으며, 진단 역시 특별히 진단적 가치가 있는 검사법이 별도로 없어 임상적 증상들에 의해서 주로 진단을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혓바늘과 같은 구내염이 이유 없이 반복될 경우
2) 침을 맞거나 가시에 찔린 부위가 쉽게 아물지 않고 곪는 현상을 보일 때
3) 외음부에 입이 허는 것처럼 허는 현상이 나타날 때
4) 피부에 뾰루지 형태의 염증이 잘 생길 때
5) 하지에 다치지도 않았는데 멍든 부위가 많이 나타날 때
6) 혓바늘과 함께 눈에 통증이 있거나 흐리게 보일 때 아직까지 본 질환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환경오염 및 중금속 중독설, 바이러스 감염설,박테리아 감염설, 음식, 기후, 인종, 지역적 특성 등이 가능한 원인들로 제시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Heat Shock Protein, 자가 면역전, 면역학적 이상 및 유전적 측면 등이 주된 병인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

1990년 국제 베체트 병 연구위원회가 제시한 베체트병의 국제 진단기준은 다음 과 같다.
 
  * 재발성 구강궤양에 다음의 증상 2가지가 있으면 베체트 병 *
1. 외음부 궤양
2. 눈의 증상
3. 피부 증상
4. 이상과민 반응검사 양성
 
  1987년 일본의 베체트 병 연구위원회가 제시한 베체트병의 진단기준도 임상적 측면에서 적용이 용이하며 국제 베체트 병 연구위원회가 제시한 진단기준과 병용함이 도움이 된다. 주증상 4가지 중 3가지 이상이 있으면 베체트병을 진단함에 어려움이 없다. 이상과민반응 검사는 다른 말로 피부의 자극성 항진 검사라고도 하며 환자의 팔 내측에 생리식염수를 피내 주입하고 48시간 후에 주사부위에 농포형성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일단 나타나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되나 안 나타났다하여 본 질환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가시에 찔린 부위, 침 맞은 부위, 주사 맞거나 채혈한 부위 등이 바로 아물지 않고 곪는 현상을 보이는 사람은 일단 베체트병의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여 봄이 필요하다. 임상증상은 크게 4가지 주증상과 부 증상들로 나누어진다.

주 증상 4가지는 반복되는 구강궤양, 외음부궤양, 피부병변, 및 눈의 증상으로 이들 중 가장 흔히 관찰되며, 가장 흔히 초기에는 나타나는 증상은 반복되는 구강궤양 입니다. 외음부 궤양은 남자의 경우 음낭과 성기 부위에, 여자의 경우는 외음부 및 질 내에 구강궤양과 유사한 궤양이 발생합니다. 피부증상은 피부가 잘 곪으며,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하지에 나타나는 결절홍반양 병변으로 손으로 누를 경우 심한 통증을 느끼며 붉은색 혹은 멍이 든 듯한 결절들이 다발성으로 나타남이 특징입니다. 눈의 증상은 반복되는 염증이 형태로 포도막염, 홍채염 및 망막혈관 침범들의 증상이 나타나며 반복 발생되면서 실명을 초래합니다.

입- 성기- 피부 - 관절 - 눈 ?이상의 증상은 10년 사이에 단계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 증상들로는 관절증상, 부고환염, 위장관 침범 증상, 심맥관계 침범 증상, 정신신경계 침범 증상신장, 간, 호흡기 침범 증상이 있습니다. 담당 의사는 침범된 장기나 그 정도에 따라서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병의 활동성이 감소하므로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고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시켜 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휴식, 운동으로 증상의 조절이 가능하고 별다른 지장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치료는 크게 국소 치료와 전신적인 치료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증상과 병의 활동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복합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병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므로, 원인적 치료보다는 주로 개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조절, 삶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에 치료의 주안점이 있다. 그 동안 치료제로 시도된 약제들은 다음과 같다.

)국소적으로 부신 피질 호르몬제를 구강점막이나 피부 병변 부위에 바르거나 눈 에 염증이 있을 경우 스테로이드 점안 액을 점안하기도 한다.
2)아스피린이나 부루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사용하여 통증 및 관절염증을 완화시킨다.
3) 통풍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콜키신이 베체트병의 염증 완화에도 효과를 보인다.
4)경구용 부신 피질 호르몬제는 항염증 작용이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에는 여러 부작용이 알려져 있어 활동성 염증 단계에만 사용한다.
5)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 체계를 조절해 주어 염증을 가라앉히려는 시도로 여러 가지 면역 억제제가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이러한 약제를 사용하기보다는 질병의 유발요인, 임상양상, 환자의 면역상태 따라 이에 적합한 약제의 선택이 보다 좋은 방법으로 생각되며, 단일 약 제의 투여보다는 약제의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환자 자신의 면역성을 높여 나가는 복합 투여 방법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증상은 적절한 약물치료, 휴식, 운동 요법으로 잘 조절될 수 있다.

그러나 베체트병의 경과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적이고, 환자에게 따라 그 경과가 매우 다양합니다. 본 질환이 계속 진행되면 관절통, 근육통의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위장관을 침범할 경우는 오심, 구토, 복통, 및 복부팽만 등이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침범 시 심한 두통이 지속되기도 한다. 중추 신경계나 심혈관계 침범 시 치명적일 수 있어 주위를 요한다.

치료가 효과적인 경우에는 대부분 1년 내지 2년 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병세가 악화되는 빈도가 점차 줄어든다. 베체트병의 임상 경과는 대체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적으로 병의 활동성이 감소한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나쁜 경우 : 중추신경계, 맥관계, 위장관계, 혹은 눈 침범
최선의 방법 : 조기진단 및 적절한 임상적 대응

베체트병의 임상경과는 매우 다양하여 장기간의 예후를 결정하기는 어렵다. 비록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들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중추신경계 침범, 대동맥, 정맥질환 혹은 위장관 천공이 있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연성하감
  연성하감은 급성 성병으로 균이 침입한 부위(일반적으로 외음부)에 통증이 있는 궤양이 발생하여화농성 국소 림프절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젊은 남자에게서 발생하며 특히 연성하감에 따른 림프절염은 거의 남자에서만 나타납니다.원인은 그람음성이며 H,ducreyi로 인한 성기궤양이 있는 환자와의 성접촉에 의해 전파됩니다. 대체로 선진국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며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제3세계 특히 가난한 농촌과항구지역에서 유행성 또는 풍토성 질환으로 발생됩니다. 4~7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전구증세가 없고 주로 풍토병이 빈발하는 지역으로 여행했던 여행자가현지에서 창녀와의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있는 홍반성 구진이 농포, 미란, 통증이 심한 궤양으로 이행합니다. 궤양의 가장자리는 예리하며, 바닥이 개구보다 넓고, 단단하지 않습니다. 궤양의 바닥은 육아조직으로형성되어 있고 회색 또는 황색 Hemophilus ducreyi 에 의해 유발되는 성인성 질환으로 외음부,성기부에 동통성 궤양을 형성하며 성교에 의해 전염된다. 치료는 항생제 투여로 해결된다.
 
  매독
  스피로헤타 (spirochete)인 Treponema pallidum에 의해 생기며 주로 성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는 모든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전신성 질환이다. 임상상은 매우 다양하며, AIDS의 증가와 항균제의 사용으로 점차 경증이거나 비전형 경과를 취하는 매독 환자들이 늘고 있다. 임상적으로 여러 단계를 거치며, 잠복기 (incubation period), 1기 매독 (primary syphilis), 2기 매독 (secondary syphilis), 잠복 매독 (latent syphilis), 후기 매독 (late syphilis)이다. 후기 매독은 3기 매독 (tertiary syphilis)이라고도 하며 신경매독 (neurosyphilis), 심혈관매독 (cardiovasculr syphilis), 고무종 (gumma)으로 나타난다.
 
   1기매독
  잠복기는 감염 후 1기 매독의 병변 (경성하감)이 나타나기까지 기간으로 평균 3주 (3∼90일)이며 균 수가 조직 1 gm당 107이상이 되야 하며 한 번 분열에 걸리는 시간이 30∼33시간이므로 처음에 접종된 양에 따라 다르다.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또 나타나더라도 환자 자신이 모르는 경우가 있다. 전형적인 1기 매독의 병변은 하나의 동통이 없는 구진이다. 구진은 바로 궤양이 되며, 기저는 깨끗하고 경계는 융기되어 있고 특징적으로 연골과 같이 단단하다. 이차감염이 없는 한 궤양은 깨끗하고 삼출액은 없다.

동통은 없으며, 누르면 약간의 압통이 있다. 암시야 검경을 위해 병변 바닥을 긁었을 때 동통이나 출혈은 거의 없다. 여러 개의 궤양이 생길 수 있고, 비전형적 병변이 나타나거나 피부 병변이 없는 경우도 흔하다. 경성하감은 선천성 매독을 제외하고는 수포로 나타나지 않는다.

위치는 접종된 부위에 따라 결정되며, 가장 흔히 발생하는 위치는 외성기이고, 여성에서는 자궁 경부, 구강, 항문 주위, 항문에, 남성 동성 연애자에서는 항문주위, 항문, 구강에도 흔히 나타난다. 구강이나 항문의 궤양은 2차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다. 국소 임파절 종대는 중등도로 커 있으며, 단단하고, 화농하지 않고, 동통이 없고, 1기 병변에 동반된다. 경성하감은 3∼6주 (1∼12주)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경성하감이 있었던 부위는 흔적이 없거나 약간의 위축성 반흔을 남긴다. 임파절종대는 대개 더 오래 지속한다.
 
   2기매독
  2기 매독은 접종 6주 (2∼12주) 후, 또는 경성하감이 생기고 2∼8주 후에 발생한다. 따라서 일부 환자에서는 1기 병변이 아직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체내에 많은 수의 스피로헤타가 존재할 때, 특히 혈액 내에, 나타난다. 전신 증상과 함께 피부와 점막에 병변이 나타나고, 전신의 모든 장기에서 이상을 보일 수 있다. 숙주가 매독균에 대해 면역을 생성하여 스피로헤타의 확산을 막게 될 때까지 지속하며, 면역복합체에 의한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3∼12주 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2기 매독의 임상상은 매우 다양하며, 피부 병변이 가장 흔하다. 반 (MACULE), 구진 (papule), 농포 (pustule), 결절 (nodule) 들이 다양하게 나오며 수포로 나타나는 경우는 없다.

시작은 체간과 사지의 근위부에 붉은 색에서 핑크 색의 3∼10 mm의 반진이 양측성으로 나타나고 수일에서 8주까지 지속한다. 어느 부위의 피부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생기면 매독에 의한 발진을 의심케 한다. 머리털의 모낭이 침범되면 (follicular syphilids) 일시적으로 탈모가 생기고, 눈썹이나 턱수염이 빠지거나 가늘어진다. 반진에서 구진으로 드물게는 농포 (pustular syphilids)로도 진행한다. 동맥내막염과 혈관 주위 임파구의 침윤도 같은 속도로 진행한다. 따듯하고 습기가 많은 피부가 겹치는 부위 (항문 주위, 여자의 외음부, 음낭, 대퇴부 안쪽, 유방 아래, 정강이, 액와부나 전박와,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에서는 구진이 커지고, 서로 합쳐져서 동통이 없는, 넓은 핑크에서 회색의 판이 형성되니 이를 편평 콘딜로마 (condyloma lata)라고 하며,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 전염성이 강한 다른 병변으로는 MUCOUS patch라 불리는 점막에 발생하는 병변이 있다.

입술, 구강, 인두, 편도, 여자 외음부, 질, 귀두, 음경 표피의 안쪽, 항문들에 은빛 회색의 미란과 이를 둘러싸는 발적이 전형적이다. 동통은 없다. 2기 매독의 재발 시에는 피부 병변은 처음보다는 다소 분명하지 않고 비대칭적으로 분포하며, 더 침윤적이다. 아마도 숙주의 면역 반응이 강해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편평 콘딜로마는 아주 흔하다.

전신 증상으로는 미열, 전신 권태, 인두염, 후두염, 식욕 감퇴, 체중 감소, 관절통, 전신 임파절종대들이 생긴다. 중추신경계도 침범하며 두통, 수막자극증 (meningismus)이 흔하게 나타나고 뇌척수액에 단백과 임파구의 상승이 8∼33%의 환자에서 볼 수 있다. 급성 무균성 수막염도 1∼2%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이런 이상이 있어도 정상인에서는 항균제 치료로 완치가 되었으나 AIDS환자는 완치가 되지 않고 신경매독을 나타낸다. 3기 때 발생하는 신경매독과는 달라 조기 신경매독 (early neurosyphilis)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잠복매독
  잠복 매독은 매독의 임상 소견이 없고 뇌척수액이 정상이며, 흉부 X-선 상 정상이고 treponema 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경우이다. 진행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조기 잠복 매독에는 재발이 생길 수 있고 감염성이 있을 수 있다. 재발은 처음 1년 내에 하는 경우가 75∼90%이며, 2년 내 95%, 5년 내 100%이다. 재발을 할수록 임상상은 더 약해진다. 점막에서 재발이 제일 흔하다.

재발을 하지 않는 기간을 후기 잠복 매독 (late latent syphilis)이라 한다. 단 임신부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파시킬 수 있고, 수혈에 의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 조기와 후기를 나누는 시간은 인위적이며 1∼4년이다. 현재는 미국 CDC에서 정한 1년을 많이 사용한다. 재발을 할 수 있는 기간이라는 것 외에는 병리 소견이나 치료에 차이가 없으나, 동물실험에 의하면 감염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료에 필요한 penicillin 양이 증가한다고 하므로 항균제의 양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
 
   후기매독(late syphilis)또는 3기매독(tertiary syphilis)
  후기 잠복기 환자의 1/4∼1/3에서 3차 매독의 소견이 나타나며 VDRL 역가는 다양하다. 3차 매독의 주된 병변은 대동맥 (약 10%정도의 발생률)이거나 중추신경계 (약 8%의 발생률)이며 다른 임상형은 고무종 (gumma)으로 약 15%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육아종성 병변으로 피부, 연부 조직, 뼈, 간이나 고환과 같은 실질 조직에 생긴다.
 
   후기양성 매독(Benign tetiary syphilis)
  고무종 (gumma)은 만성적인 비특이적 육아종성 염증 반응으로 주로 피부 (70%), 뼈 (10%), 점막에 발생하나 어느 조직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치료가 불완전했을 때 생긴다. VDRL은 항상 양성이다. 하나 또는 여러 개가 생길 수 있고, 크기도 다양하여 현미경적 병변에서 종양과 같이 큰 경우도 있다.

매우 서서히 자라며, 주요 임상 소견은 장기의 국소적 파괴에 의한다. 피부 병변은 표피 결절에서 심부 육아종성 병변까지 다양하며, 괴사가 되면서 주변이 깨끗한 궤양을 형성한다. 더 경과하면 얇은 위축성 반흔이 남는다. 뼈의 고무종은 골절이나 관절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고, 상기도 고무종은 코나 구개에 천공을 초래한다. 외상을 받은 부위에 생길 수 있다. 병변에서 스피로헤타를 발견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다른 질환과 감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험적으로 penicillin을 사용하면 극적으로 호전된다.
 
   심혈관 매독
  심혈관 병변의 기본적 이상은 폐쇄성 동맥내막염이다. 대동맥의 맥관벽혈관 (vasa vasorum)을 침범함으로서 탄성 섬유를 파괴하고 대동맥 중피의 괴사를 초래한다. 결과적으로 동맥류를 형성하고 대동맥판 부전과 관상동맥 협착을 초래한다. 증상이 있는 대동맥염은 치료받지 않은 매독 환자의 10%에서 발생하나, 병리적 이상은 35%까지에서 관찰된다.

흉부 X-선 상 대동맥 벽에 선과 같은 석회화가 있을 때는 무증상 매독성 대동맥염을 의심해야 한다. 석회화는 동맥경화에 의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매독성 대동맥염이 박리되는 경우는 드물다. 심혈관 매독 환자에서 중추신경계 이상은 흔한 소견이다.
 
   신경매독
  신경매독은 증상이 동반되었는지 여부로 구분한다. 최근에는 무증후 신경매독이 늘고 있고 실질 신경매독은 매우 드물어졌다. 무증후 신경매독 (asymptomatic neurosyphilis)의 진단은 임상적으로 신경 매독의 임상 소견이 없으면서 뇌척수액 검사에서 세포의 증가, 단백의 증가, 당의 감소, VDRL 양성 중 어느 한 소견이라도 있으면 가능하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 중 8∼33%에서 무증후 신경매독을 나타내며, 무증후 신경매독 환자에서 증상이 있는 신경매독으로 진행하는 빈도는 모른다.

증상이 있는 신경 매독은 두개의 큰 임상 범주로 분류하니 수막혈관성 신경 매독 (meningovascular neurosyphilis))과 실질 신경매독 (parenchymatous neurosyphilis)이다. 수막혈관 신경매독은 폐색성 내혈관염이 수막, 뇌, 척추의 작은 혈관을 침범하는 것이고, 실질 신경매독은 신경세포, 주로 대뇌 피질의 신경세포의 파괴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막혈관 신경매독은 염증성 병변인데 비해 실질 신경매독은 퇴행성 병변이다. 실제로는 많은 부분이 서로 겹치며, 병리학적으로도 두 병변이 함께 있는 경우가 흔하다. 수막혈관 신경매독에서는 반측마비에서 점차 진행하는 신경 이상까지 다양한 임상 소견을 나타낸다.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실질 신경 매독에는 진행마비 (general PARESIS)와 척수로 (tabes dorsalis)가 있으며, 광범위한 실질 파괴에 의한다. 진행마비의 이상은 마비 (paresis)의 각 철자에 따라 기억하면 편리하니 - p (personality: 성격), a (affect: 감정), r (reflexes: 반사), e (EYE: 눈 - Argyll Robertson pupils), s (sensorium: 감각 - 망상, 환각), i (intellect: 지능), s (speech :언어)이다. 척추의 파괴 (tabes dorsalis)는 주로 posterior column, dorsal root, dorsal root ganglia의 탈수초로서, 보행실조, 발이 갑자기 나감 (footslap), 감각이상, "감전되었을 때의 통증 (lightening pain)" (갑자기 시작하여 빠르게 퍼지고 사라지는 통증), 방광이상, 발기부전, 위치감각과 진동감각의 상실, 심부동통과 온도감각의 상실이 나타난다. Romberg 징후가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증식성 퇴행성 관절 질환 (Charcot's joints)과 하지나 발의 외상성 궤양이 나타난다.
 
 
원인/병태생리 : 트레포네마라는 나선형 세균
진 단 :
  대부분의 매독 예는 임상 소견과 혈청학적 방법에 의존하며, 잠복 매독에서는 임상 소견마저 없어 혈청학적 방법에만 의존하여 진단하게 된다. 다른 혈청 검사와 마찬가지로 초기 감염에서는 항체가 나타나지 않고, 위양성이 가능하며, 면역 이상 환자에서는 해석이 어려울 수 있다. 시설이나 인원이 가능하다면 암시야 검사나 면역형광법으로 스피로헤타를 증명하면 확정적이다.
 
경과/예후 :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도 상당히 있으나,
 
치 료 :
  페니실린이 아직도 유효한 약제이다. 병의 경과에 따라 사용량이나 기간이 다르며, 대개 초기에는 근육 주사로 1-3번 치료하고, 더 오래된 매독은 정맥 주사로 치료한다.
 
예방법 :
  모르는 사람과는 성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콘돔을 사용한다
 
이럴땐 의사에게 :
  1. 요즘은 증상이 있는 경우보다 혈액 검사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말을 들으면, 의사와 상담을 한다.
2. 성행위 후 성기 부근에 궤양이 생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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