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클리닉센터 > 부인과클리닉 > 질염
이화산부인과
  통합검색  
진료시간-상담전화
  질염
  여성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주로 냉에서 냄새가 나고 가렵고 작열감, 불쾌감, 통증, 부종 등의 주 증상입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이며, 냄새가 나지 않고, 가려움증, 따가움증 등은 없으며, 배란기, 월경 전, 임신 시는 분비물량이 많아집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질에서 떨어져 나오는 상피세포와 세포 사이의 조직액이 밖으로 스며 나오는 삼출액 때문에 생깁니다. 질의 표면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편평 세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편평세포는 세포가 4-5층의 여러 켜로 되어있어 맨 아래에서는 자꾸 세포가 새로 생기고, 맨 윗 표면의 세포는 수명이 다하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피부에서 때가 벗겨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피부와 달리 질의 경우에는 세포에서 나오는 물기(삼출액)가 가해져 액상 분비물이 생기게됩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의 또 한가지 경우로는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점액을 들 수 있습니다. 자궁의 입구를 자궁경부라고 하는데, 배란기가 되면 자궁경부는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맑고 끈적끈적한 점액을 분비합니다.

이상의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색이 희고 솜처럼 뭉쳐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양은 팬티에 약간 묻는 정도지만 배란기 때는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경부의 점액이 증가하기 때문에 팬티가 다소 젖을 수 있습니다. 질내의 산도는 강한 산성이며, 정상적으로 균이 살고 있습니다. 사춘기 이전의 질내는 피부와 유사한 산도인 pH 6~8 정도의 중성에 가까운 산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다가 사춘기가 되어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몸의 변화와 함께 질 상피 세포의 증식이 시작됩니다. 세포 내에는 글리코겐 이라는 영양분이 축적되기 시작하고, 이는 세포나 균에서 나오는 효소에 의해 젖산으로 분해됩니다. 그 결과 질내의 pH는 4.5 이하의 강한 산성이 됩니다.

질내에는 대장, 소장 등과 마찬가지로 대여섯 가지의 균이 살고 있는데, 그 대부분은 '락토바실리'라는 균입니다. 이 균은 글리코겐을 젖산으로 분해해 양분으로 취하는데, 이때의 대사 산물인 젖산이 질내 산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질염에 걸린 경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냉·대하증입니다.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많거나 색깔이 진하면서 고름처럼 흐를 경우,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는 냉·대하증으로 봐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외음부 가려움증
따가움 증상
냄새나는 흰색 분비물
노란색의 분비물
폐경기 이후에는 건조하고 성교통, 질출혈 등이 온다.

냉대하증과 질염은 동의어가 아닙니다.물론 질염의 가장 흔한 증상이 냉·대하증이긴 하지만, 질염 외에도 자궁 경부염이나 자궁경부의 폴립(살혹)이 있을 경우에도 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염에 걸리게 되면 질 입구의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 성교시 질의 자극으로 인한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염을 성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질염 중에서 성병이 가장 맣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밖에 명확하지 않은 원인으로인해 정상적으로 서식하는 균의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질염도 있고, 폐경 이후 호르몬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염도 있습니다. 질염의 종류를 다음에서 살펴봅시다.
 
  합병증이 무서운 세균성질증
 
과거 '비특이성 질염' 또는 '가드네렐라 질염'이라고 불렸던 세균성 질증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질내의 정상 서식균이 세력을 잃고 전체의 1%미만으로 존재하던 혐기성 세균이 100배, 1000배로 증식하여 생기는 질염입니다. 산소와의 관계로 세균의 종류를 분류했을 때, 산소가 존재할 때 잘 번성하는 것을 호기성 세균이라 하고, 산소가 없어야 잘 자라는 세균을 혐기성 세균이라고 합니다. 질 세포의 염증보다는 증상이 현저하므로 '질염' 대신에 '질증'이라는 진단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생리 전후의 잦은 성관계도 원인 정상 서식균의 위세가 약해지는 것과 질내 산도가 약해지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질내 산도가 약해지는 요인으로는 자궁 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 분비, 혹은 월경 전후에 갖는 잦은 성관계나 질 깊숙이까지 심하게 하는 뒷물 등입니다.
일단 '락토바실리'가 질내에서 사라진 후에는 다시 정상 서식균으로 자리잡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만성적으로 세균성 질증이 재발합니다. 골반염으로 옮아가기 쉽다.

세균성 질증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특히, 세균성 질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골반염으로 옮아가기 쉬워집니다. 급성 골반염인 경우에는 열이 오르면서 아랫배에 심한 복통이 오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하며, 합병증으로 고름주머니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는 개복 수술도 생각해야 합니다. 또 후유증으로 나팔관이 막혀 불임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임신중에 세균성 질증을 앓게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산을 하게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증의 증상으로는 냉·대하증과 함께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악취는 성관계 후 더욱 심해지는데, 그것은 혐기성 세균의 대사물인 '아민'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취가 없더라도 냉이 증가했다면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부부가 함께 치료받아야 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
 
과거 '비특이성 질염' 또는 '가드네렐라 질염'이라고 불렸던 세균성 질증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질내의 정상 서식균이 세력을 잃고 전체의 1%미만으로 존재하던 혐기성 세균이 100배, 1000배로 증식하여 생기는 질염입니다. 산소와의 관계로 세균의 종류를 분류했을 때, 산소가 존재할 때 잘 번성하는 것을 호기성 세균이라 하고, 산소가 없어야 잘 자라는 세균을 혐기성 세균이라고 합니다. 질 세포의 염증보다는 증상이 현저하므로 '질염' 대신에 '질증'이라는 진단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생리 전후의 잦은 성관계도 원인 정상 서식균의 위세가 약해지는 것과 질내 산도가 약해지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질내 산도가 약해지는 요인으로는 자궁 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 분비, 혹은 월경 전후에 갖는 잦은 성관계나 질 깊숙이까지 심하게 하는 뒷물 등입니다.

일단 '락토바실리'가 질내에서 사라진 후에는 다시 정상 서식균으로 자리잡기가 매우 어려우므로 만성적으로 세균성 질증이 재발합니다. 골반염으로 옮아가기 쉽다. 세균성 질증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특히, 세균성 질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골반염으로 옮아가기 쉬워집니다. 급성 골반염인 경우에는 열이 오르면서 아랫배에 심한 복통이 오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하며, 합병증으로 고름주머니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는 개복 수술도 생각해야 합니다. 또 후유증으로 나팔관이 막혀 불임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임신중에 세균성 질증을 앓게되면,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산을 하게되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증의 증상으로는 냉·대하증과 함께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악취는 성관계 후 더욱 심해지는데, 그것은 혐기성 세균의 대사물인 '아민'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취가 없더라도 냉이 증가했다면 즉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심하게 가려운 '칸디다성 질염'
  염증성의 상피 세포가 심하게 떨어져 나오면서 고름 같은 냉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염증성 질염이라고 부릅니다. 성관계시 통증을 느낀다. 증상으로는 질과 외음부의 화끈거림, 성관계시 느끼게 되는 통증, 냉의 양이 많아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염증성 질염의 원인은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않지만 냉 검사를 해보면 락토바실리라는 막대균보다 스트렙토콕사이로 된 구균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위축성 질염'
  정상 서식균을 유지시키는 역할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담당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주로 생성되기 떄문에 난소를 양쪽 다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거나 난소의 기능이 다한 폐경 이후의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하게 됩니다.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벽이 얇아지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위축성 질염입니다. 성관계 후 소량의 출혈을 보이기도 한다.

위축성 질염은 다량의 냉과 성교통을 유발하며, 질 상피 세포의 위축으로 인해 건조감이 생기고, 성관계 후에는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염증성 질염의 치료에는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가 쓰이며,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근본 원인이 되는 위축성 질염에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자궁 경부염과 냉·대하증
  자궁 경부는 두 가지 상피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깥쪽 외경부는 질의 표피 세포와 같은 종류인 편평 세포로 되어있으며, 안쪽 내경부는 샘모양을 이루는 원기둥형 세포로 되어 있습니다. 외경부의 염증은 질염의 원인균료도 질염에 준합니다. 반면 내경부염은 조금 다릅니다.

냉이 점액성으로 고름같이 흐르며, 색깔은 대개 황색이나 녹색을 띱니다. 원인균의 50% 정도는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아라는 균으로 밝혀져 있으나 나머지 50%는 아직 원인균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질염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질염의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음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한다.

자극성이 있는 비누나, 세척제 사용 금함. 피임기구를 깨끗하게 사용. 꽉 조이는 바지나 팬티 스타킹을 착용하지 말 것. 습기를 방출하지 못하는 의복 삼가 피곤한 건강상태를 피한다. 질염이 생긴 경우는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예방 방법입니다. 오히려 잦은 질 세척이 질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이미지
 

외음부 소양증이란?
 
외음부 소양증은 다른 말로 질소양증이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여성의 외음부에 심한 가려움즐을 느끼는 것이고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환자중 꽤 많은 분들이 이런 가려움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외음부의 질환 때문에 생기지만 일부분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려움증과 통증과 구별하기 힘든때도 있는데 처음 가려움증이 생겨서 긁에 되어 결국 습진이 생겨서 통증이 되는 경우가 일반적 입니다.
 
   외음부 소양증의 원인
  생식기계의 병으로 인한 경우
 - 질 트리코모나스, 외음부 칸디다증, 외음부염 등

신체의 질병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나타난 경우
 - 당뇨병, 간기능 장애, 황달, 임신, 내분비 이상, 갱년기 장애 등
 
항문 주변의 요충이 질로 침입하여 가려워진 경우
 - 이것은 주로 소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요충이 있으면 구충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자위로 인한 외음부울혈로 인해 가려워지기도 합니다.
 
  외음부 소양증 치료
  질트리코모나스 등과 같은 성병의 전염으로 인해 생긴경우
 - 성병에 의해 생긴것이므로 일단 성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외음부칸디다증, 외음염과 같이 외음부의 병으로 인해 생긴 경우
 - 원인 질병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폐경으로 인해 생긴 경우
 - 여성 호르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외음부 소양증은 대개 생식기 주변의 통풍이나 질염 같은 생식기 질환과 연관이 있지만, 당뇨병을 앓는 환자도 외음부소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은 단백질 합성이 잘 되지 않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므로 가려움이 생긴 곳을 무심코 긁은 뒤 상처가 남게 되면 이것이 아물지 않고 2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종기와 습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외음부 소양증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계속 긁어대면서 피부가 손상되고, 과각질화를 유발하여 두꺼워 지는 것을 들 수 있는데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한번 생긴 염증이 잘 낫지 않고 계속 재발하는 동안 소양증은 더욱더 심해지게 되니 외음부 소양증 발병시 되도록 해당부위를 긁지 말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청결을 유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이미지
 

질 건조증
  질 내 환경은 약산성을 띤 습지(濕地)다. 자궁과 기타 생식기의 선 조직(腺組織)에서 유래한 점액이 사시사철 질 벽을 습윤화시켜 질 내 세균 총의 훌륭한 서식처를 제공한다. 정상 질 내에는 다수의 유익균과 소수의 유해균이 공존한다. 질 내의 대표적 유익균은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글리코겐을 원료로 유산을 만들어내 질 내부 산도(酸度)를 약산성(pH 4.5~6)으로 유지한다. 약산성의 질 내 산도는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질 자정작용(自淨作用)의 핵심 요건이다. 그러나 질 내 최적 습도와 산도가 무너지면 유해균 증식이 활발해져 세균성 질 증(bacterial vaginosis)을 야기한다. 세균성 질 증은 유익균에 비해 유해균이 득세할 때 유발되며 가임 여성의 가장 흔한 질 감염 형태다. 질의 정상 세균총 균형이 파괴되고 일부 세균의 과증식 때문에 파생된다.

질 내 습윤 환경은 보행 등 일상 활동 중 마찰에 의한 통증이나 불쾌감을 방지하는 또 다른기능이 있다. 이처럼 보행 중 마찰 방지와 질 내의 생물학적 환경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질 액은 질 건강을 위한 기초 생활 용수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 기조 생활 용수만으론 양질의 성 생활이 불가능하다. 성적으로 흥분한 여성은 별도의 액체를 분비하여 자웅 성기간 마찰력을 최소화시키고 성감을 극대화시킨다. 실린더와 피스톤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는 엔진 오일 역할을 한다. 성적 각성 시기에 성기에 몰려든 혈액을 압출 여과시켜 질 벽의 미세한 간극을 통해 나온 사랑의 액체이며 혈액에서 고형 성분을 제거한 혈장와 유사한 체액이다. 마치 질 벽에서 흘리는 땀방울과 비슷하여 질의 발한 현상(sweating phenomena)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질 벽의 발한 현상은 예상되는 음경의 피스톤 질을 대비하는 손님 맞이 채비이며 남성의 발기와 동일한 생리 현상이다. 성적 각성 시기에 질에서 생성, 분비되는 자연 윤활수요 성 생활 용수이다.  
 

질 액 성분
  성적 흥분 상태나 정도, 생리 주기의 타이밍, 감염 여부, 식이(食餌)에 따라 색깔, 냄새, 점성(粘性), 질감 등이 달라진다. 성적으로 흥분한 남성이 사정하기 전에 미리 요도 끝에 얼굴을 내미는 소량의 액체 즉 사정 전액(pre-ejaculatory fluid)과 유사한 성분이다. 사정 전액은 요도 깊숙한 곳에 위치한 코퍼씨 샘(Copper’s gland)에서 만들어진 무색, 투명한 액체이며 약간 점액성을 띤다. 사정 전액은 정액 배출 전에 잔뇨에 의해 형성된 요도의 산성 환경을 중화시키고 정액 배출을 돕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며 그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고 감지하지 못할 만큼 소량일 수도 있다. 수분, 피리딘(pyridine), 스쿠알렌(squalene), 요소(urea), 아세트산(acetic acid), 유산(lactic acid), 복합 알코올(complex alcohol), 글리콜(glycol), 케톤(ketone), 알데히드(aldehyde)가 주성분이다.  
 

질 윤활화와 질 건조증
  여성이 성적으로 각성되면 음핵 발기와 대소음순 울혈 전에 질 윤활화 현상이 일어난다. 질 윤활화는 사춘기에서 폐경 시까지의 가임기 동안 지속되며 가령(加齡)과 함께 질 윤활 개시 시간이 지연된다. 20대 여성은 성적 자극으로 수초 내에 즉시 윤활화되지만 폐경 주위기나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젠 결핍에 의한 질 점막 위축 때문에 15분 이상 지연된다. 질 윤활 현상(vaginal lubrication)은 에스트로젠 농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질 점막이 자궁 내막보다 에스트로젠 변화에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질 건강을 위한 기초 생활 용수나 만족스러운 섹스에 필수적인 성 생활 용수가 부족한 상태, 즉 질 가뭄 상태를 질 건조증(vaginal dryness)이라고 한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성 생활 용수의 결핍만을 의미하는 경향이 있다.
 

질 윤활화와 질 건조증
  여성 성기능 장애는 성욕 장애, 각성 장애, 극치감 장애, 성교통으로 분류하지만 이들 요인은 한 올의 철사 줄에 함께 꿰어져 있는 구슬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다. 성 생활 용수가 부족하면 성교 통을 초래한다. 때문에 극치감 확보가 불가능하고 결국 성욕까지 저하되어 섹스에 대한 흥미를 상실하는 것이다. 작열감(burning), 압박감(feeling of pressure), 소양증(itching), 따끔거림, 빈뇨(frequency), 급뇨(urgency)를 동반할 수 있고 때론 질 점막 손상에 의한 경미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 생활 용수뿐 아니라 기초 생활 용수까지 결핍되면 질염이나 전정염(vstibulitis)을 합병하여 보행까지 제한을 받는다. 폐경이 임박하거나 폐경 이후 연령층 여성들은 질 건조증을 흔히 경험한다. 장기화되면 섹스를 기피하며 결국 남성 파트너의 성기능 까지 추락시킨다. 섹스란 상대가 있는 혼성 혼합 복식 경기이며 팀 웍이 무너지면 피차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질 건조증, 원인
  남성 파트너의 성기(性技) 미숙 즉 충분치 못한 전희(前戱)가 문제다. 성적 분위기를 조성할 틈도 없이 남성 측에서 갑자기 요구한 성 행위 소위 “casual 10 minutes sex”가 질 건조증의 흔한 원인이 된다. 여성이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행한 일방적 성 행위의 결과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성적 가열 시간이 짧은 성 생리 반응의 속도 차에서 기인된 현상이다. 과거에 성폭행을 당한 여성의 불안이나 공포, 심한 스트레스, 상대 남성과의 갈등 또는 친밀감 결여가 모두 질 건조증을 불러들일 수 있다. 또한 임신 중 유산이나 조기 분만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섹스에 집중하지 못할 때 질 윤활 현상이 억제된다. 라텍스 콘돔, 피임 목적의 살 정자제 사용, 질 세척 등은 질 점막을 자극하여 원활한 윤활 기능 발휘가 어려워진다. 성교 통이 반복되면 통증에 대한 심리적 부담 때문에 성적 각성 상태에 도달하기 어렵다. 장기간 금욕 기간 후에 성 행위를 개시할 때 질 건조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따라서 장기 금욕 생활 후에 성 행위를 다시 시작할 때는 더욱 세심한 전희에 집중해야 한다. 남성 배우자의 성기능 장애(조루나 발기부전)가 질 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부실 성 행위를 반복하는 남성 배우자로부터 성적 만족을 기대할 수 없다는 좌절감 때문에 성적 각성 상태에 도달하지 않는다. 자궁이나 난소 절제술을 받은 여성 중 일부는 생식 능력 상실에 의한 자존심 결여, 우울증 때문에 질 윤활화가 감소되고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분만 직후에는 성기의 민감도가 둔화 되어 질 윤활 현상이 지연되고 분비량도 감소한다. 수유 기간 중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 농도가 떨어져 질 건조증을 야기한다. 척수 손상이나 면역질환, 신경 질환 또는 진행된 당뇨병도 질 윤활화를 억제시키며 진정제, 니코틴, 알코올, 이뇨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 혈압 강하제 등 일부 약물을 장기 복용할 때에도 질 가뭄이 초래되기도 한다. 폐경 주위기(perimenopause) 또는 폐경 후 여성은 거의 대부분은 질 윤활 기능이 억제되거나 소실된다. 에스트로젠 농도의 급격한 감소로 질 벽이 얇아지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육아, 멘스 주기 변화, 피임약 복용, 자궁 절제술, 피로, 스트레스, 운동 과다는 가임기 여성일지라도 질 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에스트로젠 농도의 감소 때문이다. 근자에는 심리적 요인보다 기질적 원인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질 액 분비 감소가 장기간 지속되어 성 생활을 방해할 때에는 생화학적 검사, 호르몬 검사, 질 혈류량 검사 등으로 기질적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 건조증, 해결책
  질 건조증은 남성의 발기 부전증과 동일한 생리 현상이며 비교적 빈번한 여성 성기능 장애의 한 유형이다. 반복되는 성교 통 때문에 극치감은 물론 성욕도 저하되어 섹스에 대한 흥미를 잃고 성행위를 기피한다. 폐경 주위기 여성이나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젠 결핍에 의한 질 건조증을 피할 수 없다.

1)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하루에 240 cc(8온스) 맥주 컵으로 10잔 이상을 마신다.신체를 수화(水化)시키는 것만으로도 질 건조증이 완화된다.

2) 주변 환경에서 화학 약품을 점검한다. 목욕, 세탁 용품에 함유된 향수. 화학 세정제, 피부용 로션, 비누나 기타 화학물질이 섬세한 질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호르몬 균형을 위한 식이에 신경을 쓴다. 신체 호르몬 균형이 질 건조증 방지에 중요하다. 저지방, 고 탄수화물식이에 집착하면 콜레스테롤 결핍을 유발하여 성 호르몬 생산이 감소한다. 에스트로젠은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4) 의료용 멀티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여 식이(diet)를 지원한다. 아무리 이상적 식이를 실행해도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결핍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5) 양질의 질 윤활제를 사용한다. 이것만으로 질 건조증이나 자극증상을 즉시 경감시킬 수 있다. 질 윤활제는 매우 민감한 신체 부위에 사용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항문 수축 운동(Kegel’s exercise)을 병행하면 상승(相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생물학적 친화성이 있는 천연 호르몬 제제를 사용한다. 대두, 아마씨(flaxseed), 석류 등은 식물성 에스트로젠(phytoestrogen)의 보고이다. 이들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스트로젠은 세포 수준에서 질 점막 세포 기능을 개선시킨다.

7) 에스트로젠의 결핍이 질 건조증의 원인이라면 에스트로젠 제제를 사용하여 근원적 해결을 시도한다. 크림(cream), 링(ring), 정제(vaginal tablet) 형태가 있다

8) 당뇨병, 고혈압, 신경질환, 면역 질환 등 질 건조증의 원인 질환 유무를 점검한다.

9) 규칙적인 성교는 질 건조증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 성행위 도중에 질 건조증을 경험하는 여성은 자신의 성적 각성 상태가 충분하지 않음을 뜻한다. 성 배우자와 친밀감을 갖도록 노력한다. 파트너에게 자신의 성감대와 성감대 자극 방법을 주문한다. 대화형, 주문형 전희는 성적 각성 상태에 도달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질 보습(vaginal moisture)과 질 윤활액의 양은 성교 횟수와 연관성이 있다.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된 여성일지라도 성적 흥분 상태를 주기적으로 조장하면 질 윤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딜도우(dildo)나 진동기(vibrator) 같은 여성용 성인 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빈번하게 성적 흥분 상태를 유발시키면 질 윤활 액체 분비가 촉진된다. 성적 흥분은 질(vagina)이나 골반 장기의 혈류 순환을 촉진시켜 질 윤활 기능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딜도우는 장기 금욕이나 노화에 의한 질 점막 표면의 약화를 억제시켜 오랜 금욕 생활 후에 재개한 성 행위 시에 흔히 경험하는 성교통을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섹스는 질 건강을 강화시키는 수단이다.
 

자가 치료 수단 ‘질 보습, 윤활제’
  질 윤활액 감소나 질 건조증의 간단한 자가 해결책 중 한가지는 의사 처방 없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용성 질 윤활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질 윤활제의 조건은

1) 질 내 산도(酸度)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2) 수분 기제이며 수용성 이어야 한다
3) 윤활 작용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
4) 질 보습 기능을 함께 보유해야 한다 6)무색, 무취, 투명해야 한다
5) 자극성이 없어야 한다
6) 콘돔, 탐폰(tampon), 질 세척과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질 윤활제(vaginal lubricants)와 질 보습제(vaginal moisturizer)는 구분되어 사용된다. 질 윤활제는 성 생활 용수이며 질 보습제는 기초 질 건강 용수를 뜻한다. 질 보습제는 한 번 바르면 최소한 3일 동안 질 내 환경을 최적 수준으로 습윤 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실제로 시판되는 수 많은 질 윤활제 가운데 이와 같은 이상적 조건에 부합되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이미지보기